인후암이란?
인후암은 목(인후) 부위에 생기는 암으로, 정확히는 인두와 후두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통칭하는 말이다. 위치에 따라 비인두암(코 뒤), 구인두암(입 뒤), 하인두암(후두 위)으로 나뉘며, 후두암까지 포함해 일상적으로 ‘인후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40대 이후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흡연과 음주가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HPV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인후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인후암의 증상
증상 | 설명 |
지속적인 쉰 목소리 | 2주 이상 지속되면 검사 필요 |
인후통 | 삼킬 때 통증, 이물감 지속 |
목의 혹 | 림프절 전이에 의한 목 멍울 발생 |
귀 통증 | 인후 부위 신경 자극으로 인해 귀로 퍼지는 통증 |
기침 및 피 섞인 가래 | 후두나 기도 자극으로 인한 증상 |
특히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말할 때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염증이 아니라 더 깊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주요 원인과 위험 요인
원인 | 설명 |
흡연 | 가장 강력한 인후암 위험 요인 |
음주 | 특히 흡연과 함께할 경우 발병률 급증 |
HPV 감염 |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으로 대두됨 |
만성 자극 | 역류성 식도염, 공해, 먼지 등 |
면역력 저하 |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짐 |
특히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인후암 발병률이 수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이다.
진단 방법
검사 | 설명 |
후두내시경 | 인후 내 조직 및 이상 유무 확인 |
조직검사 | 병변에서 일부 조직을 떼어내 암 여부 확인 |
CT/MRI/PET | 종양의 크기, 전이 여부 파악 |
내시경만으로도 육안으로 병변이 보일 수 있어, 비교적 조기 진단이 가능한 암이기도 하다. 그래서 목소리 변화나 삼킴 불편감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방법과 예후
치료 | 설명 |
수술 | 암이 국소에 있을 경우 시행 |
방사선 치료 | 초기 병기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 |
항암 화학요법 | 전이성 암 또는 방사선 병행 시 사용 |
면역치료 | 일부 진행성 인후암에서 적용 가능 |
초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높고, 후두 기능을 보존하면서 치료하는 방법들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다만 음성이나 삼킴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치료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예방과 생활관리
- 금연, 절주는 기본 중의 기본
-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줄이기
- 정기적인 이비인후과 검진
- HPV 예방접종 (특히 젊은 연령층)
- 목소리 변화나 목 멍울 지속 시 빠른 검사
인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충분히 가능한 병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감기나 피로로 여기고 병원을 늦게 찾는다. 그 작은 불편감이 사실은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일지도 모른다.
혹시 요즘 따라 목소리가 자주 쉬거나, 삼키는 게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무심코 넘기지 말고 이비인후과에 한 번 들러보자.
내 목소리, 내 삶의 리듬을 지키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조기 발견’이다.
건강은 잃고 나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지켜야 할 소중한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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