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 및 일상속 회복방법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는 생명을 위협할 만큼 충격적인 사건이나 사고를 경험한 후, 정신적·신체적 고통이 지속되는 심리 질환이다.
단순히 ‘기억에 남는 사건’이 아니라, 그 기억이 일상에 영향을 주고 정상적인 삶을 방해하는 수준일 때 PTSD로 진단된다.

전쟁, 자연재해, 성폭력, 교통사고, 학교폭력 등 다양한 외상 사건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주요 증상

증상군	증상 내용
재경험	사건 장면이 자꾸 떠오르거나, 꿈에 나타남
회피	사건을 연상시키는 장소나 사람, 활동을 회피
부정적인 사고 변화	자기비난, 세상에 대한 불신, 무감각
각성 상태 증가	쉽게 놀라고, 불면증, 과민반응 동반

 

발생 원인과 위험 요인

원인	설명
충격적인 사건 경험	생명 위협을 느낀 사고, 재난, 폭력 등
가까운 사람의 죽음	갑작스럽고 감당하기 힘든 상실
어린 시절 학대	지속적인 정서적·신체적 학대 경험
반복적인 트라우마	같은 유형의 외상을 반복적으로 경험
성격 및 정신건강 이력	불안장애, 우울증 병력 있는 경우 위험 증가

같은 사건을 겪더라도 누가 PTSD에 걸릴지는 개인 차가 크며, 감수성, 지지 환경, 기존 정신건강 상태 등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

 

진단 방법

방법	설명
정신과 상담	증상 지속 기간(1개월 이상)과 정도 확인
진단 기준 적용	DSM-5 기준에 따라 진단 평가
심리검사	PCL-5 등 PTSD 자가진단 설문지 활용
생활 영향도 평가	일상 기능 저하 여부 확인

 

치료 방법

치료	설명
인지행동치료(CBT)	왜곡된 생각 수정, 불안 통제 훈련
노출치료	외상 기억을 단계적으로 마주하게 해 해소 유도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EMDR)	외상 기억을 덜 고통스럽게 재처리하는 치료법
약물 치료	항우울제(SSRI), 항불안제 등 병행 가능
집단치료 및 가족치료	사회적 지지망 회복에 도움

 

일상 속 회복 방법

• 무리하지 않고 내 감정을 인정하기
•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하기
• 수면 습관 정리: 규칙적인 취침 시간, 카페인 피하기
• 감정일지 쓰기: 불안하거나 힘든 순간 기록하며 감정 객관화
• 지지할 수 있는 사람과 대화하기: 말하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시작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마음의 골절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점점 더 깊어지고 삶을 갉아먹는다.
하지만 골절처럼 치유도 가능하다.

혹시 특정한 사건 이후로 잠을 잘 못 자고, 특정 상황을 피하게 된다면 스스로를 책망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누구에게나 외상은 있지만, 모두가 PTSD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건 당신이 지금 어떤 감정 속에 있는지, 그리고 그 감정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이다.
회복은 느릴 수 있지만, 분명 가능하다. 그리고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