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주요증상, 원인, 진단, 관리방법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계속 느껴져요.”
하루 종일 컴퓨터를 보고 나면 눈이 건조하고, 저녁이면 눈이 시리고 충혈되고, 인공눈물을 넣어도 금세 다시 불편해진다면 ‘안구건조증’일 수 있다.

 

안구건조증이란?

안구건조증(Dry Eye Syndrome)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빨리 증발하여 눈 표면이 손상되고 불편함을 느끼는 질환이다.
정상적인 눈물은 단순한 물이 아닌, 수성층, 지방층, 점액층으로 구성된 보호막인데, 이 균형이 무너지면 눈이 건조해진다.

현대인의 환경과 밀접한 질환으로, 컴퓨터 사용, 렌즈 착용, 실내 난방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주요 증상

증상	설명
눈의 건조감	바람 맞는 듯한 느낌, 눈을 자주 깜빡이게 됨
이물감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느낌
시야 흐림	눈물이 고르지 않아 순간적으로 흐려짐
작열감 및 따가움	타는 듯한 느낌, 충혈 동반 가능
눈물 과다	역설적으로 눈물이 줄줄 흐르기도 함 (보상 반응)

 

 

원인

원인	설명
눈물 생성 감소	나이, 약물 복용,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인한 분비 감소
눈물 증발 증가	장시간 화면 응시, 눈 깜빡임 감소
렌즈 착용	눈물막에 자극을 주어 건조 유발
환경 요인	난방기, 에어컨, 미세먼지, 건조한 실내 등
호르몬 변화	폐경기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

 

 

진단 방법

검사	설명
쉬르머 검사	눈물 분비량 측정
눈물막 파괴 시간(TBUT)	눈물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 확인
안구 표면 염색	각막 손상 여부 평가
자각 증상 설문	OSDI(눈 건조 지수) 등 설문을 통한 평가

 

치료 및 관리 방법

방법	설명
인공눈물	눈물막 보완, 하루 4~6회 이상 사용 가능
눈꺼풀 청결	마이봄샘 기능 회복 위해 온찜질, 클렌징 시행
눈물점 폐쇄술	눈물이 빠져나가는 구멍을 막아 보존 효과
항염증제 점안	사이클로스포린, 스테로이드 등 염증 억제 목적
영양제 복용	오메가-3 지방산이 눈물 질 개선에 도움

 

생활 속 관리법

• 화면 사용할 땐 20분마다 20초 쉬기 (20-20-20 법칙)
• 렌즈 착용 시간 줄이기, 혹은 안경 사용
• 실내 습도 40~60% 유지하기
• 눈 자주 깜빡이기, 인위적으로라도 연습 필요
• 충분한 수분 섭취, 카페인 줄이기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이 건조한 불편함을 넘어, 각막 손상, 시력 저하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다행히도 조기 진단과 올바른 관리만으로 충분히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눈에게 휴식을 주는 시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