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B형 독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다. 특히 7세에서 18세 사이의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B형 독감이란?
B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B형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A형 독감과는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에 의해 유행한다. 증상은 A형과 비슷하지만, 유행 양상, 전염력, 합병증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B형 독감은 주로 소아 및 청소년을 중심으로 겨울 후반~초봄에 유행하며, A형 유행이 끝난 후 2차 유행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바로 이 B형이 초·중·고교생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A형 독감과 B형 독감의 차이점
구분 | A형 독감 | B형 독감 |
바이러스 종류 | 다양한 아형 존재, 변이 많음 | 두 가지 주요 계통 (야마가타, 빅토리아) |
유행 시기 | 주로 11~1월 | 2~4월 사이, 봄 유행 잦음 |
전염성 | 강하고 변이가 활발 | 상대적으로 낮지만 유행 가능 |
증상 | 고열, 근육통, 전신증상 뚜렷 | 감기 유사 증상부터 시작, 열 오래 감 |
특히 올해는 A형과 B형이 동시에 유행하거나 연이어 나타나는 ‘트윈데믹’ 상황이라, 부모들도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증상
증상 | 설명 |
고열 | 38~40도에 이르는 고열이 며칠간 지속 |
기침 및 콧물 |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되나 점점 심해짐 |
인후통 | 목이 따갑고 삼키기 힘들 정도의 통증 |
두통 및 근육통 | 온몸이 쑤시고,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피로 |
식욕 부진 | 구토, 복통 등 소화기 증상 동반 가능 |
어린이 | 경련, 중이염, 폐렴 등 합병증 동반 가능성 ↑ |
특히 아이들은 감기처럼 시작되어 며칠 지나서야 심한 증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염 경로와 감염 대상
B형 독감은 A형과 마찬가지로 비말(침방울),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학교, 학원, 놀이방 등 밀접 접촉이 많은 환경에서 쉽게 퍼질 수 있어,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집단 감염이 많다.
최근에는 7세에서 18세 사이의 연령대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학급 단위로 감염이 발생해 학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 방법
방법 | 설명 |
예방접종 | 4가 백신으로 A형과 B형 모두 예방 가능 |
손 씻기 | 외출 후, 식사 전후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 세정 |
마스크 착용 | 특히 실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필수 |
기침 예절 |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손 씻기 병행 |
충분한 수면과 영양 | 면역력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 |
치료와 회복
B형 독감은 항바이러스제 복용,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가 핵심이다. 발열이 심한 경우 해열제를 복용하며, 이차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항생제가 필요할 수도 있다.
- 타미플루(Oseltamivir): 증상 시작 48시간 이내 복용 시 효과 ↑
- 수분 섭취 및 고열 관리: 탈수를 방지하고 면역 회복에 도움
- 자가 격리: 증상이 사라진 후 최소 24시간까지 외출 자제 권장
병원에서는 5일간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고위험군(유아, 노인, 만성질환자)은 조기에 약물치료가 시작되어야 한다.
조기 대처가 가장 중요
B형 독감은 발병 후 며칠 간의 경과가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 증상 발생 즉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혹시 주변에 기침과 고열을 앓고 있는 가족이나 아이가 있다면, 오늘 꼭 병원 진료를 받아보길 권한다.
건강은 늘 당연한 듯 지나가지만, 아플 때야 그 소중함을 실감하게 된다.
B형 독감, 미리 알고 대비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헬시라이프 비밀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배추 주요 영양 성분 및 건강효능(공복에 좋은 이유) (0) | 2025.04.12 |
---|---|
역류성 식도염 증상, 원인, 진단, 치료방법 (1) | 2025.04.12 |
우울증 증상, 원인, 극복방법 (1) | 2025.04.11 |
자궁내막증 주요증상, 진단방법, 치료방법 (0) | 2025.04.11 |
안검경련 주요증상, 원인, 치료와 관리 (0) | 2025.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