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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작은 뾰루지가 여러 개 생겼는데, 여드름도 아니고 뭔가 달라요.”
얼굴이나 팔에 작고 평평한 돌기가 하나둘 생기더니 점점 넓게 퍼졌다. 처음엔 여드름이나 모낭염이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더 늘어난다면 '편평사마귀'일수 있다.

편평사마귀란?
편평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 감염으로 인해 피부에 생기는 사마귀의 일종이다.
다른 사마귀와 달리 표면이 매끄럽고 평평하며, 주로 얼굴, 목, 손등, 팔 등에 잘 생긴다.
특히 면도나 피부 자극으로 잘 퍼지기 때문에, 확산을 막기 위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주요 증상
증상 | 설명 |
작은 평평한 돌기 | 피부 색과 비슷하거나 살짝 어두운 색, 직경 1~5mm |
다발성 발생 | 한 부위에 여러 개가 모여 생기며, 점점 주변으로 확산 |
가려움 없음 | 대부분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다 |
얼굴, 팔 주로 발생 | 특히 손등, 이마, 뺨 등 노출 부위에 흔함 |
성장 느림 | 갑작스럽게 커지기보다는 서서히 증가 |
원인과 전염 경로
원인 | 설명 |
HPV 감염 | 주로 3형, 10형 등의 HPV 바이러스가 원인 |
피부 접촉 | 감염 부위와의 직접 접촉 또는 면도기, 수건 등 간접 접촉 |
피부 자극 | 긁거나 상처가 난 부위에서 더 잘 퍼짐 |
면역력 저하 | 몸의 방어력 약화 시 감염률 증가 |
편평사마귀는 전염성이 있으므로 가족 간, 공동 생활 중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면도기나 수건을 함께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진단 방법
검사 | 설명 |
육안 진단 | 전문의가 외형과 분포를 보고 진단 가능 |
피부 조직 검사 | 다른 피부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 |
진단 보조 | 특수 조명 하에 피부 변화 확인 가능 (우드램프 등) |
대부분은 육안으로 확실히 진단되며, 여드름, 지루성 각화증, 밀리아 등과 감별이 필요하다.
치료 방법
치료 | 설명 |
냉동치료(크라이오테라피) | 액화질소로 사마귀 조직을 얼려 제거 |
레이저 치료 | CO₂ 레이저 등으로 병변 부위 제거 |
국소 도포제 | 이미퀴모드, 살리실산 등 면역 반응 유도 약제 |
전기소작 | 전기열로 병변 조직 파괴 |
경과 관찰 | 일부는 면역력 회복 시 자연 소멸되기도 함 |
예방법과 재발 방지
- 면도기, 수건 등 개인 위생용품 공유 금지
- 사마귀 부위 긁거나 자극하지 않기
- 면역력 관리 (충분한 수면, 영양, 스트레스 조절)
- 피부 자극 줄이기 (자외선, 각질 제거 등 주의)
- 조기 치료로 주변 확산 방지
편평사마귀는 생명에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외관상 스트레스가 크고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되는 피부 질환이다.
다행히도 진단과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면 흉터 없이 회복이 가능하다.
혹시 얼굴이나 손등에 사라지지 않는 작은 돌기가 생기고, 여드름과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냥 방치하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자.
피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 작은 변화가 보내는 신호를 귀 기울여 보는 것, 그것이 건강하고 맑은 피부를 위한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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