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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바이러스란 무엇인가요?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 NiV)는 헨니파바이러스(Henipavirus) 속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주로 과일박쥐를 자연숙주로 하며, 감염된 동물이나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니파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니파바이러스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과일박쥐의 배설물로 오염된 음식물 섭취: 특히 대추야자 수액이 주요 감염 경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 감염된 동물과의 직접 접촉: 감염된 돼지나 박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환자의 체액이나 호흡기 분비물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합니다.
니파바이러스 감염 시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니파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 설명 |
초기 증상 |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인후통 등 |
중증 증상 | 뇌염, 기면, 정신착란 등 신경계 증상 |
무증상 감염 | 일부 감염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음 |
감염 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니파바이러스의 치명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니파바이러스는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감염병입니다.
발생 지역 | 발생 시기 | 환자 수 | 사망자 수 | 치명률 (%) |
말레이시아 | 1998~1999년 | 265명 | 105명 | 39.6% |
방글라데시 | 2001~2008년 | 135명 | 97명 | 71.9% |
인도(케랄라 지방) | 2018년 | 19명 | 17명 | 89.4% |
이처럼 지역에 따라 치명률이 40%에서 9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니파바이러스의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현재까지 니파바이러스에 대한 특효 치료제나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감염이 확인되면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이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여 합병증을 예방하고 회복을 돕는 방식입니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니파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 개인위생 철저히 하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유지합니다.
- 동물과의 접촉 피하기: 발생 지역에서는 과일박쥐, 돼지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 오염된 음식물 섭취 금지: 과일박쥐의 배설물로 오염된 대추야자 수액 등의 섭취를 피합니다.
- 환자와의 접촉 주의: 의심 환자와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 보호장비를 착용합니다.
- 의심 증상 시 즉시 신고: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청(☎1339)으로 문의합니다.
니파바이러스는 높은 치명률과 사람 간 전파 가능성으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주목하는 신종 감염병입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발생 사례가 없지만, 해외 유입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외 여행 시에는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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